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스마일리’ 김윤지 선수인데요. 바이애슬론 금메달에 이어 크로스컨트리 은메달까지 획득하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멀티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김윤지 선수의 은메달 획득 소식과 주요 성과를 정리해 드립니다.
1.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스키 은메달 획득

2026년 3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김윤지 선수가 은빛 질주를 선보였습니다.
- 종목: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 기록: 3분 10초 1
- 경기 내용: 예선을 2위로 통과한 김윤지는 준결선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결선 초반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패럴림픽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 3분 07초 1)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 역사
김윤지 선수의 이번 은메달은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멀티 메달: 지난 3월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k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틀 만에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 8년 만의 멀티 메달 기록: 2018 평창 대회 신의현 선수(금 1, 동 1) 이후 단일 대회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따낸 역대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 역대 최고 성적: 대회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이미 기존 한국 선수 최고 성적(신의현)을 뛰어넘으며 한국 동계 패럴림픽의 전설로 등극했습니다.
3. ‘스마일리’ 김윤지는 누구?

힘든 경기 중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아 **’스마일리(Smiley)’**라는 별명을 가진 김윤지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철인’입니다.
- 신경다양성 및 극복: 선천적 이분척추증을 안고 태어나 하반신이 불편하지만, 3세 때 재활을 위해 시작한 수영과 2020년 시작한 노르딕스키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하계와 동계를 넘나드는 활약: 여름에는 수영 선수, 겨울에는 스키 선수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전 신인상과 MVP를 휩쓴 실력파입니다.
- 학업과 인성: 한국체대 특수체육교육과 재학생으로 과 수석을 차지할 만큼 학업에도 열심이며, 상금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Q1.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A1. 바이애슬론은 스키 주행과 사격이 결합된 종목이며, 크로스컨트리는 사격 없이 순수하게 스키 주행 능력(지구력과 근력)만으로 순위를 가립니다. 주행 능력이 압도적인 김윤지 선수에게는 크로스컨트리가 매우 유리한 종목입니다.
Q2. 김윤지 선수의 다음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2. 3월 1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10km 인터벌 스타트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 3~4개의 메달까지 노리고 있어 추가 메달 소식이 기대됩니다.
Q3. 옥사나 마스터스는 어떤 선수인가요? A3. 동·하계 패럴림픽을 통틀어 통산 21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김윤지 선수는 “그런 대단한 선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겸손하고 당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부심, 김윤지 선수의 은빛 질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