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라면 눈여겨볼 미국 배당주 5종목

배당주는 주가가 크게 오르는 종목보다 매년 꾸준히 현금을 돌려주는 기업을 찾는 투자에 가깝다.

하지만 배당수익률만 높다고 좋은 종목은 아니다. 배당을 오래 유지했는지, 현금흐름이 안정적인지, 앞으로도 배당을 늘릴 수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는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애브비, 리얼티인컴, 마이크로소프트 정도를 성격별로 나눠볼 수 있다.

안정형은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은 올해까지 64년 연속 배당을 늘렸다.

분기 배당은 주당 1.34달러로 연간 환산 5.36달러다.

헬스케어 기업 특성상 경기 변동에 비교적 덜 민감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높은 배당률보다 안정적인 배당 기록을 중요하게 본다면 대표적인 선택지다.

소비재는 코카콜라

코카콜라도 대표적인 장기 배당주다.

분기 배당은 0.53달러 수준으로 배당률 자체는 아주 높지 않다.

대신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브랜드 수요와 현금흐름을 갖고 있다.

큰 수익률보다 안정성과 배당 지속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어울린다.

월배당은 리얼티인컴

리얼티인컴은 매달 배당하는 리츠다.

최근 연환산 배당금은 약 3.26달러 수준이며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 후반대다.

월마다 현금이 들어온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금리가 높아지면 리츠 주가가 압박받을 수 있다.

현금흐름을 원한다면 강점이 분명하지만 금리 위험도 함께 봐야 한다.

배당과 성장, 애브비

애브비는 제약주 가운데 배당과 성장성을 같이 보는 종목이다.

연간 배당은 6.92달러 수준이다.

배당만 놓고 보면 리얼티인컴보다 낮지만 신약 성장과 주가 상승까지 함께 기대하는 성격이 강하다.

다만 제약주는 특정 제품 매출과 신약 성과에 따라 실적 변동이 커질 수 있다.

장기 성장형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수익률이 1%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배당주로 분류할 수 있는 이유는 이익과 배당이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와 AI 사업으로 현금을 벌면서 배당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금 많이 받는 배당보다 10년 뒤 자산 성장까지 본다면 성격이 다르다.

어떤 종목이 맞을까

안정성을 원하면 존슨앤드존슨과 코카콜라가 이해하기 쉽다.

매달 배당을 받고 싶다면 리얼티인컴, 배당과 성장성을 함께 보고 싶다면 애브비나 마이크로소프트를 볼 수 있다.

처음 시작한다면 개별주 대신 SCHD 같은 배당 ETF를 섞는 방법도 있다.

결국 미국 배당주는 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보다 오래 살아남아 계속 배당할 수 있는 기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이라면 지금 많이 주는 고배당주와 배당은 낮아도 성장성이 높은 종목 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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