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가면 늘 화로구이(고추장 삼겹살)만 드셨나요? 진짜 고기 마니아들은 시내 골목에 숨어 있는 이 ‘노포’를 찾습니다. 오후 3~4시면 이미 줄을 서기 시작하고, 늦게 가면 고기가 떨어져 못 먹는다는 전설의 맛집. 허영만 선생님도 반하고 간 **’제일숯불구이’**의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1. 백반기행 식당 정보: 홍천 ‘제일숯불구이’
간판부터 ‘찐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이곳은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오직 고기 맛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 상호명: 제일숯불구이
- 위치: 강원 홍천군 홍천읍 너브내길 49 (홍천 시내 위치)
- 특징:
- 예약 불가: 오직 현장 대기만 가능합니다.
- 재료 소진 시 마감: 제비추리는 특수부위라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늦은 저녁에는 맛보기 힘듭니다.
- 현지인 맛집: 방송 전부터 홍천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던 곳입니다.
2. 주인공 메뉴: 한우 제비추리
제비추리는 소의 갈비 안쪽 흉추를 따라 길게 붙어 있는 근육입니다. 제비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맛의 특징
- 희소성: 소 한 마리에서 겨우 500g (약 2인분) 정도만 나오는 귀한 특수부위입니다.
- 식감: 기름기(마블링)가 적어 담백하지만, 퍽퍽하지 않고 근섬유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씹을수록 진한 육향이 터져 나옵니다.
- 구이 방식: 질 좋은 참숯에 구워 숯향이 은은하게 배어들며, 소금만 살짝 찍어 먹을 때 본연의 맛이 가장 좋습니다.
2026년 예상 가격대
- 제비추리 (1인분): 약 50,000원 ~ 55,000원 선 (변동 가능)
- 돼지갈비/삼겹살: 약 16,000원 ~ 18,000원 선
- (※ 한우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특수부위인 만큼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3. 놓치면 후회하는 ‘된장찌개 (뽀글이)’
이 집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마무리에 먹는 된장찌개입니다.
- 시골 막장 스타일: 일반적인 쌈장이 아닌, 집에서 담근 까무잡잡한 막장(강원도식 된장)으로 끓여 구수함의 깊이가 다릅니다.
- 먹는 팁 (뽀글이): 남은 숯불 위에 찌개 뚝배기를 올리고, 공기밥을 말아 자작하게 끓여 먹는 일명 **’된장밥(뽀글이)’**이 필수 코스입니다. 배추김치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기름기가 싹 내려갑니다.
4. 방문 전 필독! 웨이팅 & 주차 팁
방송 이후 웨이팅이 더욱 극악해졌습니다.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웨이팅 전략 (오픈런)
- 영업 시간: 보통 오후 4시 ~ 5시 사이에 문을 엽니다. (정확한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음)
- 도착 시간: 안전하게 드시려면 오픈 30분~1시간 전에 도착하여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줄을 서는 것이 좋습니다.
- 주말 상황: 주말에는 오후 6시가 넘으면 제비추리가 품절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제비추리가 떨어지면 삼겹살이나 돼지갈비만 주문 가능합니다.
주차 정보
- 식당 전용 주차장이 협소하거나 없습니다.
- 가게 앞 도로변은 주차 단속이 심하므로, 인근 홍천군 보건소 주차장이나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제비추리 말고 다른 메뉴도 맛있나요? 네, 이곳은 원래 돼지갈비와 삼겹살도 훌륭하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만약 제비추리가 품절되었다면 실망하지 마시고 돼지고기와 된장찌개를 드셔보세요.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입니다.
Q. 아이들과 가기 괜찮은가요? 노포 스타일의 드럼통 테이블 좌석이라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많습니다. 어린 아기나 유아를 동반하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연기가 많이 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Q. 일요일도 영업하나요? 매월 휴무일이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일요일은 휴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헛걸음하지 않도록 방문 당일 오전에 전화(033-434-2630)로 영업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