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이어오고 있는 삼성이 2026년 하반기 채용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올해로 70년째 정기 공채 전통을 지키며 대규모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습니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 참여하는 19개 관계사 목록부터 서류 접수 마감 시점, 직군별 전형 방식, 그리고 인재 육성 제도까지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6 하반기 삼성 공채 일정과 19개 관계사 현황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커리어스 온라인 접수
2026년 하반기 삼성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는 9월 8일(화)부터 9월 15일(화)까지 공식 채용 웹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에서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자는 정해진 접수 기간 안에 희망 계열사를 선택한 후 직무 에세이와 이력서를 전산망을 통해 제출해야 합니다.
마감 당일에는 전국의 지원자가 몰려 서버 과부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감 시간 몇 시간 전에 미리 최종 제출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IT·바이오·금융 등 19개 핵심 계열사 대거 동참
이번 하반기 공채는 전자, 금융, 중화학, 서비스 등 삼성의 핵심 산업군 19개 법인이 동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 전자 및 IT 부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 바이오 및 중화학 부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 금융 부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 물산 및 서비스 부문: 삼성물산,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의료원, 삼성웰스토리
국내 대다수 대기업이 수시 채용과 경력직 선발 중심으로 전환한 것과 대조적으로, 삼성은 정기 공채 형식을 확고하게 유지하며 대규모 신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채용 프로세스와 직군별 맞춤 평가 방식
서류부터 최종 합격까지 이어지는 4단계 로드맵
삼성의 공개채용 전형은 직무 적합성과 잠재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해 체계적인 4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 9월: 직무적합성 평가 (지원서 및 직무 에세이 심사)
- 10월: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 또는 실기 평가)
- 11월: 면접 전형 (직무역량 인터뷰 및 임원 심층 면접)
- 12월: 건강검진 및 최종 합격자 통보
직무적합성 평가는 학점이나 스펙 나열보다는 지원 직무와 연관된 전공 과목 이수 내역,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하여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합니다.
직무 특성에 맞춘 GSAT·SW 테스트·포트폴리오 심사
삼성은 획일적인 필기시험 대신 각 직군의 전문적인 특성을 고려해 검증 도구를 다변화했습니다.
일반 직무 지원자는 수리·추리 영역으로 구성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됩니다.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은 GSAT를 치르지 않고 실제 코딩 알고리즘 문제 해결 능력을 검증하는 실기 시험인 ‘SW 역량 테스트’를 치릅니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 역시 필기시험 없이 창의성과 직무 프로젝트 결과물을 증명하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로 직무 역량을 평가받습니다.
70년 전통의 공채 철학과 청년 인재 양성 인프라
위기 속에서도 지속된 열린 채용의 발자취
삼성은 1957년 첫 공채 도입 이후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정기 공채 제도를 지켜왔습니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 지원 자격에서 학력 제한을 철폐하는 등 채용 시장의 열린 기회를 선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바이오 의약품, 차세대 2차전지 등 미래 핵심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청년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SAFY 연계와 기술 기능 인재 특별 우대
삼성은 신입 공채 외에도 청년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누적 9,400여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우수한 취업 연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 명을 특별 채용해 기술 장인을 우대하는 현장 중심 고용 정책도 일관되게 추진 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2026 하반기 삼성 공채 지원서 마감 기한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A1. 지원서 접수는 2026년 9월 8일(화)에 시작되어 9월 15일(화)까지 공식 채용 웹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Q2. 모든 직군 지원자가 10월에 GSAT 시험을 응시해야 하나요?
A2. 아닙니다. 일반 직무 지원자만 10월 GSAT 필기시험을 치르며,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실기 시험인 SW 역량 테스트로 대체되고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합니다.
Q3. 다른 대기업 그룹과 비교해 삼성 공채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3.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들이 연중 수시 채용 및 경력직 중심 고용으로 전환한 반면, 삼성은 19개 전 계열사가 동시에 대규모 신입을 뽑는 정기 공채 시스템을 70년째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그룹입니다.